제주영상동인(회장 김성훈)은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영상동인의 44번째 회원전이다. 올해는 회원 15명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평범한 일상이나 피사체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적 효과, 카메라의 촬영 기법적 효과, 포토샵을 통한 독특한 보정법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강조했다 

제주영상동인은 “장노출을 통한 회화 같은 분위기의 사진, 틸팅과 회전샷 기법을 통한 추상적 개념의 사진 등 사진을 표현하는 또 다른 시선들을 담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조그만 위안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작가들의 진심 어린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제주영상동인은 제주를 기록하고 탐구하는 시선으로 사진 활동에 전념할 것이다. 제주의 중견 사진 단체로서 책임감 있는 전시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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