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1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10시 19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10분 만인 오전 10시 29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컨테이너와 안에 있던 냉장고, 세탁기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2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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