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이 제33회 아산상 대상 자원봉사상 수상 상금 1000만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전달했다.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이 제33회 아산상 대상 자원봉사상 수상 상금 1000만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전달했다.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이 '제33회 아산상 대상 자원봉사상' 수상에 따른 상금 1000만원을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전달했다.

학창시절부터 60여년 간 취약계층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에 힘써온 이유근 원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11월25일 제33회 아산상 대상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봉사와 나눔을 더 많이 하라고 받은 상인 만큼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어 일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고, 일부는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고자 한다. 지역의 청년들이 현재의 고난에도 좌절하지 말고 미래의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경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부이사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이러한 전달식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지역에서 기부문화가 확산·촉진되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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