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7명은 타 지역에서 입도했거나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해외입국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이다.

감염경로 불투명 사례를 제외하면 지역 내 감염사례는 한 건도 없고, 모두 외지에서 유입된 상황이다. 관광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연일 입도객이 늘어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도 71명으로 늘어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10명을 넘어섰다. 이달 누적 확진자 수는 274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도 늘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인 건수는 6건으로, 이중 5명은 해외 관련, 1명은 국내 관련으로 분류됐다. 제주 누적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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