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한의사회-가나한인회,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제주도 한의사회(회장 이상기), 가나한인회(회장 이태열)는 지난 18일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지속적인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정착해 4년 동안 주민 한의 의료 봉사를 해온 강우영 씨의 지속적인 봉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우영 씨는 제주한의약연구원 해외봉사단원이자 가나올림픽위원회 주치의 등을 맡고 있다.

이태열 가나 한인회장은 “의료 시설이 열악한 가나에서 체계적이고 안정된 진료를 통해 많은 가나인에게 도움을 주고 계신 강우영 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한인회에서도 가나에 한의 진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기 회장은 “6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가나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 제주 출신 강우영 님의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한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보건 취약계층이 의료안정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민호 원장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자 가나 의료 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구분 없이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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