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총 1억 4000만 원 투입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를 끝낸 서귀포시 모 어린이집.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시설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년도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와 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서귀포시 어린이집 122곳으로 공모에 참여한 어린이집 가운데 열악한 어린이집이 우선이다. 

사업을 위한 예산은 총 1억 4000만 원이 투입되며, 어린이집 1곳당 최대 증·개축비 3000만 원, 개·보수비 2000만 원, 장비구입비 500만 원, 복합사업 25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공모 이후 2월 중 신청 접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한 뒤 △사업 내용 적정성 △법령과 예산 목적성 위배 여부 △보조금 지원 필요성 등 자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가 끝난 뒤에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추고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seogwipo.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보육환경의 불편 사항 해소, 보육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중점 노력하고 공정한 평가와 지원을 통해 아이, 부모, 선생님 모두 행복한 서귀포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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