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남동에서 난방기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58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상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상점 건물 3층에 입주해 있던 사무실 직원은 소방시설이 작동되자 밖으로 나온 뒤 1층 상점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6시 3분께 현장에 도착, 5분 만인 오후 6시 8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약 8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온열 난방기 가까이 있던 종이박스에 불이 붙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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