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사진 왼쪽부터 교육대학 강사 최영미 박사, 교육대학 초등과학전공 3학년 김민아 씨. 사진=제주대학교.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강사와 학생이 한국생물교육학회 주최 동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논문상과 수업시연상을 수상했다. 

제주대는 교육대학 강사 최영미 박사가 ‘우수논문상’을, 교육대학 초등과학전공 3학년 김민아 씨(지도교수 홍승호)가 ‘예비교사 수업시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박사가 작성한 논문은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 훈련 프로그램의 적용에서 내용 영역의 선택이 초등 예비교사의 융합에 대한 태도와 과학 교수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A multilevel examination of the influence of content domain choice on attitudes toward convergence and science teaching efficacy beliefs in a TPACK training program for elementary teacher candidates)이다.

이 논문은 한국생물교육학회에서 발행하는 2021년 생물교육 학술지에 게재된 모든 논문 중 융합에 대한 태도와 과학교수효능감 향상에 기여하는 데 활용될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최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예비 초등교사의 융합 수업 시연 준비 단계와 반성 단계에서 나타난 TPACK의 변화 양상’ 발표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 우수논문발표상도 받았다.

이어 김민아 씨는 같은 대회에서 식물의 한살이 단원 중 ‘여러 가지 씨를 관찰해 볼까요?’라는 제목으로 수업을 시연, 예비교사 수업시연상을 받았다.

김 씨는 수업에 창의적 탐구 방법을 더해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안을 개발하고 동영상을 제작,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잘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예비교사 수업시연대회는 한국생물교육학회 주최로 예비교사의 혁신적 교수학습 역량 신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