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가 1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등록에 앞선 브리핑에서 박찬식 예비후보는 “더 이상 난개발과 투기의 광풍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 사람이 망가지고 제주다움이 사라지는 현실을 방관할 수는 없다”며 “제주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는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들불처럼 타오르게 해서, 제주 정치의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제주국제공항을 신공항급으로 개조한 제주4.3평화국제공항, 제주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실질적 풀뿌리 정치를 실현시키는 주민자치회 도입, (가칭)제주토지은행 도입 등을 공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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