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최근 2021년도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 공유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27개 세부과제 책임자와 참여연구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부과제 책임자들은 지난 1년간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발표한 뒤 연구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학제 간 공동연구 가능성을 확인하는 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1단계 성과로 △세부과제 지원 현황 △연구논문 출판의 질적 향상 △학술대회 발표 △정기세미나 개최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 △시민과학대학(JEJU CIS) 운영 등 내용을 발표했다.

2단계 사업단 계획으로는 △연구센터 신설 △융복합 연구지원 강화 △E-SAC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김명숙 소장은 “연구성과공유회는 전공 분야가 다른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활발하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라며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위한 융복합 연구를 유도, 청정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주대 자율운영중점연구소는 ‘제주 생물권 보전 및 청정환경 연구의 메카’라는 연구비전을 달성을 목표로 2019년부터 9년 동안 약 10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기초과학 기반 청정제주의 자연현상 연구, 기초과학 학술정보통합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위한 융복합 연구 등 3대 연구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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