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수 신임 제주세관장.

제60대 제주세관장에 양을수(55) 세관장이 7일 취임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양 신임 세관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세관 조사정보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 인천세관 공항통관지원과장,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1과장, 평택세관 통관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 양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여행객 감소와 내수경기 침체, 대외무역환경 변화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통해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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