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고 롯데관광개발이 후원하는 ‘제2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미술대회는 도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차 온라인 공모와 2차 현장 대회로 치러진다.

1차 공모의 주제는 ‘글의 상상력’이다. 이예현 작가의 책 <아주 멋진 잠수였다>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드로잉으로 그리면 된다.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 표현 재료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누리집( www.kfaa-jeju.org )에서 드로잉 양식 파일을 내려 받은 뒤 3월 21일 오후 8시까지 이메일(jejuart100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공모에서 30명을 선정하고, 본선 격인 2차 대회는 4월 1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연회장에서 열린다. 2차 대회의 주제와 재료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해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 개인의 독창적인 표현을 유도할 예정이다.

미술대회의 총감독인 조기섭 작가는 “제주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도지사상) 1명과 최우수상(교육감상) 2명, 우수상(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 지회장상) 3명, 장려상(롯데관광개발 회장상) 14명과 입선 30명을 선정한다. 부문 별로 상장과 상금을 제공한다.

상위 20명의 작품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1층 갤러리 오픈 전시회로 선보인다.

문의: (사)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 사무국 064-75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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