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의 확진자 수로, 이틀 연속 하루 확진자가 900명대를 넘어선 결과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며 제주지역 격리중인 확진자는 총 4095명까지 늘었다.

백신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 20세 미만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의 36%인 328명이 20세 미만 확진자로 분류됐다.

2월 확진자 수도 불과 보름만에 7000명을 넘어섰다. 제주 누적 확진자는 1만25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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