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21일 미래형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수학생 기숙형 대학 프로그램 ‘JNU-HRC’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JNU-HRC(Jeju National University-Honors Residential College)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맞춤형 인재를 양성키 위해 지난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학년도에는 의과대학,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일부 대학만 해당됐으나 올해부터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제주대 전체 우수 신입생 및 재학생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를 위해 제주대는 발전기금 1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개인별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 생활관(기숙사)비와 함께 일정 금액의 학습활동 지원비를 받게 된다.

더불어 해외교류수학 등 교과와 의사소통 및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어학 교육, 문제탐구 및 도전성취를 위한 독서토론과 정보화 교육, 인성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지역 탐방 등 비교과 특별 프로그램을 필수 이수하게 된다.‧

양창용 교육혁신본부장은 “JNU-HRC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 강화, 국제적 사고 능력 및 언어 능력 배양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형 맞춤 인재가 육성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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