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현장에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을 활용, 가상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재현해내는 최신 기술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심화된 학습 격차와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더불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신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경우 단순한 영상 기반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도 시·공간 제약 없이 게임하듯 재미있게 공부를 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메타버스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메타버스 기반 인공지능 및 데이터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메타버스 활용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메타버스를 학교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메타버스 교육 시범학교를 초·중·고 별로 운영하고 ‘메타버스 콘텐츠 모델링 연수’와 ‘크리에이터 교원 양성과정 연수’ 등을 통해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 현장에 최신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시·공간 제약 등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 몰입도를 높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형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혁신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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