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제주도서관친구들 수기 공모전...최우수상 오혜지-강성실 교사

씨앗문고 캠페인 자료사진
씨앗문고 캠페인 자료사진

 

독서교육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씨앗문고 바우처' 수기 공모전에서 삼성초등학교 변미정 교사가 대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과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은 '2021년 씨앗문고 바우처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씨앗문고 캠페인은 어린 시절 좋은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센터 등의 어린이들에게 총 3만권 상당의 도서를 지원하고, 교사들을 상대로 교육청 직무연수 시간이 인정되는 독서교육도 병행하는 제주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서관친구들과 롯데관광개발은 도내 천제 초등학교 교실에 씨앗문고를 지원하는 한편,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마을 책방에서 쓸 수 있는 ‘씨앗 바우처(도서교환권)’도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 씨앗문고 바우처 수기공모도 2021년 씨앗문고 캠페인과 씨앗문고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선 삼성초 변미정 교사의 '내 마음에 씨앗이 싹을 띄웠다'가 대상(교육감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제주도서관친구들 대표상)은 제주동초 오혜지 교사 '이야기의 집이 되어줄 누군가를 기다리며'와 도련초 강성실 교사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신제주초 강윤정 교사, 수산초 김수미 교사, 영평초 김은지 교사, 성산초 박미해 교사, 신촌초 장은진 교사 등 5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는 추천도서 트렁크(대상 25~30권, 최우수상 15~20권, 우수상 10권)를 시상품으로 받게 된다.

심사를 맡은 여희숙 독도도서관친구들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꾸준히 멋진 사업을 해내는 제주도서관친구들과 롯데관광개발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독서교육은 무엇보다 꾸준함과 변화, 성장이 중요한데 씨앗문고 사업은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허순영 제주도서관친구들 사업단장도 "씨앗문고의 목적은 '아이들 손 가까이 책을 두고 책 읽기의 일상화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함께 읽는 책을 통해 교실 안 소통과 책 싫어하던 아이들도 책으로 이끈 사례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일등 향토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기업의 최우선 핵심가치를 교육에 두고 있는 만큼 제주의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에 앞으로도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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