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번째 맞고 있는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해변축제가 이달 말 개최된다.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한정규) 주관으로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해변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청정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걸궁패 길트기, 밸리댄스, 초청가수 공연, 민요공연, 댄스공연, 해변가요제, 환경관련영화 상영 등 '볼거리'와 비치발리볼, 해변씨름대회, 쇠소깍 테우체험, 맨손으로 고기잡기, 황금소라 찾기, 검은모래찜질 등의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 제5회 환경사랑 쇠소깍검은모래해변축제가 오는 28일.29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 제주의소리 DB>

특히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쇠소깍 수중정화작업, 천연비누만들기, 환경사랑 그리기대회, 환경사랑 효돈천 탐험, 토피어리 작품관, 소망기원나무달기 등도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는 10일 "이번 축제를 위해 서귀포시 효돈동 마을회, 부녀회, 청년회 등 각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축제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축제운영방향과 제반사항을 협의해왔고 행사장 준비와 행사용 테우 제작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보조금 1500만원, 자부담 1800만원 등 총 3300만원의 축제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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