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자전거페스티벌대회가 오는 17일 제주사대부중~이호방사제 구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자전거 타고 시원한 제주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자!'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2007 자전거페스티벌대회가 제헌절인 오는 17일 제주시 용담동~이호동 방사제 구간 해안도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자전거페스티벌은 제주시와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조직위가 주최하고 (사)자전거21 제주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았다.
 
약 500여명 시민.관광객.자전거 동호회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9시20분 제주사대부중 운동장을 한바귀 돌고 차례로 출발해 이호동 방사제 입구까지 왕복하는 구간에서 열릴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미니자전거 경주, 자전거 홍보물 전시회도 갖는다. 축제참가자에게는 경품과 기념품도 마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열리는 자전거페스티벌로 자전거 이용인구가 점차 늘고 있다"며 "이 축제를 계기로 40만 제주시민 모두가 저전거를 이용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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