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의원. ⓒ제주의소리
박은경 의원. ⓒ제주의소리

지역구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한 한영진 전 의원의 빈자리를 박은경(62) 전 제주관광대 겸임교수가 승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월18일 한영진(비례대표) 의원이 민생당을 탈당함에 따라 발생한 궐원에 민생당 비례대표 2순위인 박은경 의원이 의석승계자로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의회가 지난 2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궐원 사실을 통보한 뒤 도선관위가 23일 의석승계자로 박은경 의원을 결정, 통보해온 데 따른 조치다.

‘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해당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10일 이내에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박은경 의원은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와 제4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영진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바른미래당 비례대표(1순위)로 제11대 의회에 입성했다. 의원직을 사퇴한 그는 오는 6월1일 지역구(삼양·봉개동) 도의원선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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