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신 신임회장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만들 것"...임민희 8대 회장 이임식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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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지난 23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제8대(임민희 회장)·9대 회장(고정신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제주의소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제9대 회장에 고정신 씨가 취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지난 23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임민희 8대 회장 이임식에 이어 고정신 제9대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고영권 제주특별자지도 정무부지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한무경·송재호 국회의원,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부동석 제주관광협회장, 안귀환 제주경영자총협회장,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제주출신 배우 문희경 씨도 참석해 축가를 열창했다. 

고정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9대 제주지회장 ⓒ제주의소리
고정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9대 제주지회장 ⓒ제주의소리

고정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절망적 현실에서도 제2의 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 뉴노멀 시대에 와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철학을 가지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며, 양 보다는 질, 질보다는 격이 있는 경영 마인드로 온라인 공유 플랫폼, 유튜브 등을 통한 여성기업 홍보 강화로 꺼진 기업을 살리고 우리 제주지회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 되도록 사업 전개와 지원정책을 실현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제주지회는 2022년 여성CEO 전국경영연수 제주 유치, 여성 CEO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여성기업제품 홍보 등을 위한 제품전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여성기업의 산실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다. 여성의 기업활동촉진을 위한 여성경제인의 공동 이익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서울본부를 비롯해 제주 등 전국 17개 지회를 두고 있다. 제주지회는 1999년 6월 24일 창립, 현재 3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도내 유일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다.

한편 고정신 신임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영연맹 회장과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바다환경보전협의회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 여성회장,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자본 육성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2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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