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자원봉사자 2명 동네 공원에서 마술공연 이벤트, 주민들 호응

더블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가 동네 공원에서 자신의 특기인 마술 쇼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더블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가 동네 공원에서 자신의 특기인 마술 쇼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자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린 이색 선거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덜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현직 마술사로 일하는 2명의 자원봉사자가 주거지 근처의 공원을 찾아 마술 쇼를 펼치며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자원봉사자 마술사들은 노형아이파크 뒤쪽 근린공원을 비롯해 인화동 영락교회 뒤편 공원 등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마술쇼를 선보이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 마술쇼에 공원을 찾거나 지나가는 주민들은 재미있게 진행되는 이벤트에 코로나로 힘든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며 박수를 치고 호응하는 등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자녀와 함께 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집에만 있어 답답해서 공원에 나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마술쇼를 구경하게 됐다”며 “차량을 통한 유세보다 유권자에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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