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랑협회, 3월 5일 부미갤러리서 창립식-전시 개최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해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제주지역 특성과 장점을 키워 독창적 문화예술을 형성,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시도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화랑협회는 오는 3월 5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부미갤러리에서 ‘2022년 제주화랑협회 창단식 및 창립전’을 개최한다. 

제주화랑협회는 제주 갤러리를 포함한 제주 미술인의 폭넓은 활동과 제주 미술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창설된 비영리 법인 단체다.

예술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의 국내 및 국제적 교류와 화랑 상호 간 협조룰 추구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대도시 중심 문화예술 생태계에서 균형적 발전을 이루고 제주의 지역적 특성과 장점을 극대화해 제주다운 독창적 문화예술을 형성시켜 새롭게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가 녹아있다.

제주화랑협회가 계획 중인 사업으로는 △릴레이전시 △갤러리투어 △제주화랑미술제 △신진작가 발굴 및 양성 △도내외 교류전 △해외전시 및 해외교류전 등이 있다. 창단식과 더불어 협회는 3월 31일까지 창립 전시를 열 계획이다.

제주화랑협회는 “우리 화랑들은 올해 새로운 시작으로 제주화랑협회를 창립, 또 다른 도전을 하고자 한다”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비대해져 가는 문화예술 움직임이 우리 제주에서도 충분히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돼 어려운 시기지만 발족했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금 시작은 미흡하나 화랑과, 예술인, 도민들이 모두 함께해 작은 일부터 실현하고 움직인다면 제주에도 문화예술뿐 아니라 삶에도 큰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제주화랑협회의 첫 시작과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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