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방문해 당원간담회를 갖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제주의소리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제주를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

2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는 28일 나경원 서울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제주를 찾아 오후 6시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지지연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는 필승유세 지지연설을 통해 윤 후보의 제주 8대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도민들에게 설명하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앞선 27일에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홍보미디어 부본부장을 맡은 정미경 최고위원과 부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제주를 찾아 유세에 나선다. 

정 최고위원은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검사 출신 정치인이며, 90년생인 김 최고위원은 지난해 6.11 전당대회 이후 이준석 지도부에 최연소로 합류한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MZ세대 청년 정치인이다.

정 최고위원과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시민속오일장과 오후 4시 동문시장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민주당 정권 심판과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중앙당 지원 유세를 계기로 제주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더욱 끌어올려 선거 막판 판세 굳히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선대위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의 제주방문도 추진키로 하고 중앙당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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