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도내 에너지 다소비 1위 건물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앞 교차로에서 신화역사공원 소유 업체인 람정제주개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도내 에너지 다소비 1위 건물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앞 교차로에서 신화역사공원 소유 업체인 람정제주개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0시30분에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과 함께 제주도내 에너지 다소비 1위 건물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앞 교차로에서 제주신화역사공원 소유 업체인 람정제주개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부순정 예비후보는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만들겠다는 제주도가 시민단체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에너지 다소비업체명 공개를 거부했던 점은 참으로 모순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어어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소비 관리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다. 제주도 13만7000여 곳의 건물 중 단 11곳의 건물에너지소비량이 제주도 전체 건물에너지소비량의 16.5%를 사용하고 있다”며 제주형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매년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일정 규모 이상의 에너지소비건물에 대해 자발적으로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또한 도시계획 심의 및 환경영향평가 심의에 탄소중립영향평가 항목을 신설하고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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