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354건-22억 9300만 원 지원 결정

제주문화예술재단 직원 6명이 사내 커플 결혼식 참석을 위해 16일 서울을 방문했다. ‘공직자 경조사 참석 금지’라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특별 명령을 어기고 방역 위험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올해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차 공모 결과 총 701건 가운데 354건이 선정됐으며, 22억 93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분야는 △우수창작활동지원 △공공예술지원 △문학작품집발간지원 △예술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등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총 296건, 19억 5000만 원 지원 대비 58건, 3억 4300만 원이 늘어났다. 

유형별 지원 규모는 ▲문학작품집발간지원 59건, 2억 3600만 원 ▲예술창작활동지원 273건,  16억 8300만 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12건, 7400만 원 ▲우수창작활동지원 8건, 2억 7000만 원 ▲공공예술지원 2건, 3000만 원 등이다.

장르별 지원 규모는 ▲문학 77건, 3억 5400만 원 ▲미술 96건, 6억 4400만 원 ▲사진 14건, 7100만 원 ▲서예 19건, 1억 4600만 원 ▲음악 70건, 4억 7300만 원 ▲대중음악 28건, 1억 7300만 원 ▲연극 15건, 1억 4900만 원 ▲무용 8건, 5300만 원 ▲전통 15건, 1억 1600만 원 ▲다원 12건, 1억 1400만 원 등이다.

주체별로는 ▲개인 222건, 10억 7300만 원 ▲단체 132건, 12억 2000만 원이다.

공모 선정 결과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jfac.kr)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nc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지원 선정자는 오는 14일까지 제주 거주자임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재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부득이 사업을 포기하려는 예술인이나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포기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우수창작활동지원이나 공공예술지원 부문은 18일까지 포기신청서를 내야 한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3월 말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예술지원팀 064-80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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