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태영 제주도어촌계장협의회장과 강애심 전 제주도해녀협회장 등은 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의소리
부태영 제주도어촌계장협의회장과 강애심 전 제주도해녀협회장 등은 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지역 수산인 156명이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 뿐”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태영 제주도어촌계장협의회장과 강애심 전 제주도해녀협회장 등은 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산업을 비롯한 1차 산업은 전체 국가예산에서 차지하는 예산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국가 정책에서도 후순위로 밀려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수산업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산업에 대한 확고한 회생 의지를 가진 대통령이 필요하다. 또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예산 중 농림수산식품분야의 비중을 현재 3.9%에서 5%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의 공약이행률이 평균 95%를 넘는다.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새 길을 내었고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며 “성과와 실적으로 능력이 검증된 충분히 준비된 후보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는 수산업의 위기, 더 나아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수산업과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들은 또 “이재명 후보는 1차 산업의 대폭적인 예산증액을 바탕으로 수산 공익 직불제 지급대상과 지급액 확대를 약속했다. 또 직불제 확대나 전국민 기본소득과 별도로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의 수산업 분야 공약은 △농림어업인 조세감면 유지 및 부가가치세영세율 품목 확대 △어가 경영부담 감소 및 소득 안정 추진 △군 급식 및 학교 급식용 수산물의 국내산 공급 추진 △양식업에 농사용 전력 확대 적용 △어촌뉴딜500 추진 등이다.

이들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답하는 이재명 후보이기에 그의 약속은 곧 현실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희망이다. 수산업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손을 함께 맞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