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지난 2월 28일 한라신협(이사장 김명옥)으로부터 곶자왈 공유화 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라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곶자왈 공유화를 위해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 후원을 통해 3년간 총 3000만 원의 누적 후원금을 기록했다.

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은 “도민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 덕분에 한라신협은 전국 경영실태평가 1등급 우량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제주 생태계 보고인 곶자왈 지키기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훈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은 전액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사용된다. 한라신협의 지속적인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청정과 공존의 제주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확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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