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3점 획득해 전년 대비 9.6점 상승…빅데이터 지역인재 양성 등 성과 인정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3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을 이어가게 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전면개방과 민간활용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으로 나눠서 평가하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은 2019년부터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첫 평가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번도 우수등급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공공데이터 활용영역 만점을 기반으로 98.93점을 획득하며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개발공사는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온라인 소통 채널을 개설하여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13건의 신규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를 개방했다.

또, 민·관·학 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제주도와 협업해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운영, 제주클린하우스 위치 검색 서비스 어플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창업팀을 발굴·지원했다.

제주대학교와 협업에서는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운영해 데이터 청년인재를 양성했다. 지역 대학생들에게 빅데이터 교육과 실제 데이터를 분석·활용해보는 실습프로젝트를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학 사장은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여 데이터 창업,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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