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2022년 제주한란전시관 새봄맞이 춘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춘란을 사랑하는 애란인과 회원들이 소장한 꽃이 핀 춘란 1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자생하는 난초 식물인 춘란은 애호가층이 두터운 식물로 이번 전시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가 참여해 명품 춘란을 선보인다.

봄에 피는 춘란은 꽃자루 끝에 꽃 1개만 달리는 일경일화(一莖一花)로 새봄을 알리고 다채로운 색과 무늬를 지닌 품종이 많아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큰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춘란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게 돼 무척 뜻깊다. 이번 전시가 난 문화 확산과 공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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