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나란히 제주행, 4.3공원 참배-거리유세 소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제주의소리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를 찾아 대리전을 벌인다.

3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는 이날 저녁 제주에 도착해 이튿날인 4일 오전 8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되는 제주체육희망포럼의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오후 1시30분에는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오후 3시 서귀포오일장에서, 오후 5시 제주시 한림읍에서 거리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날 오전 10시 광주에서 출발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는다.

오전 11시30분에는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서귀포시로 이동해 오후 1시 서귀포오일장으로 거리 유세를 벌인다. 송 대표와는 불과 두 시간 간격으로 오일장 유세를 벌이는 일정이다.

이 대표는 오후 3시에는 제주시 롯데마트 앞에서 유세를 하고, 오후 4시 귀경하는 일정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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