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곳에는 현재의 한국사회의 모습을 대변하듯‘국가보안법’에 대해 상반되는 입장을 가진 2개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보수단체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단체나 사람을 북한의 김정일에 대해 충성하는 냉전적 사고를 갖고 있어 씁쓸하다.
국가보안법은 지난 40여년간 한국사회의 발전방향을 우편향되게 만들었고, 정치.사상의 자유는 물론 개인의 인권.양심까지 속박해 왔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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