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취객을 대상으로 숙소를 찾아준다는 명목으로 여인숙으로 유인해 금품을 절취한 여인이 27일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김아무개(40)씨는 지난 21일 제주시 오라동 터미널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졸고 있는 오아무개(41)씨를 발견, 숙소를 찾아주겠다고 접근해 인근 여인수긍로 유인해 지갑속의 현금 및 수표 270여만원과 신용카드를 절취했다.

경찰은 오씨가 피해신고를 하자 도난수표를 추적, 김씨를 검거하고 불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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