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7일 전날 폭우로 취소된 극단 가람의 연극'뺑파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간간히 흩뿌리는 빗줄기 속에서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회원단체가 신명난 국악 한마당을 펼쳤다.

2007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를 진행한지 19일째 맞는 이날 도 많은 도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흥겨운 우리가락에 손뼉과 어깨춤으로 함께했다.

특히 전통무용가 김희숙씨가 '살풀이'를 풀어낼때는 관객 모두가 숨을 죽인채 못짓 하나 하나에 삶의 무게를 털어내듯 함께 호흡하며 한여름 밤의 국악의 정취를 한껏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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