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사회문화원 주최, '제주의 현실·꿈·미래' '불교시론 100선' 출판기념

세기의 문턱을 넘으며 제주의 현재를 묻고 그 해법을 제시, 제주 미래의 꿈을 펼쳐 보이는 책이 나왔다.

김승석 변호사는 지난 1996년부터 신문, 방송, 잡지 등에 기고했던 칼럼들을 모아 '제주의 현실·꿈·미래'를 펴냈다.

'제주의 현실·꿈·미래'는 당시의 제주 자치, 경제, 법제개혁, 시민문화, 환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또한 해법을 찾고 있다.

김승석 변호사는 '제주의 현실·꿈·미래'의 발간이 제주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책머리에 담고 있다.

오는 9월3일 제주불교사회문화원 주최로 '제주의 현실·꿈·미래'의 출판기념 축하연이 있을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는 '제주의 현실·꿈·미래'와 같이 출간하게 된 '불교시론 100선'도 함께 선보인다.

▲ 범산 김승석 변호사의 「불교시론 100선」.
'불교시론 100선'에는 오늘날 불교계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깨우치는 풍경소리처럼 맑은 글들을 모았다.

2002년 이후 정토신문(현 제주불교신문)에 게재됐던 칼럼, 사설 등이 주를 이루지만 간혹 1990년대 중반의 글들도 수록돼 있다.

어린 시설부터 어머니로부터 '불교를 태운 아이'라는 소리를 귀 따갑게 들어왔던 김승석 변호사는 1988년 도내 유일의 불교신문과 연을 맺게 되었고 그 후 자연스럽게 불교관련 글을 쓰게 되었다.

범산(凡山) 김승석 변호사는 "불교관련 글을 쓰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세속을 떠나 사물과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이 생겼다"고 말한다.

신간 출판기념 축하연.
일시=2004년 9월3일 18:30
장소=하니호텔 대연회장
문의=제주불교신문 755-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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