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사이버퀴즈대회…김녕리 김윤홍씨 사이버 퀴즈왕 선정

북제주군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정보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한 몫 한 것이 바로 북제주군이 실시하고 있는 사이버 퀴즈대회.

북제주군은 지역 주민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매월 사이버 퀴즈대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농어촌 지역 주민의 인터넷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구좌읍 김녕리 김윤홍씨(62)가 사이버 퀴즈왕으로 선정됐다.

김윤홍씨는 그동안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이수하고 인터넷을 통한 각종 정보검색 활용은 물론 제주의 전통초가를 제작해 전자상거래를 하는 등 인터넷을 이용한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정보화에 앞장서 왔다.

지난달 18~27일 북군은 북제주군민을 대상으로 제4회 사이버퀴즈대회를 실시했는데 북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 및 시사상식 등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고 주민 111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 사이버 퀴즈왕에 선정된 김윤홍씨가 작업실에서 제주전통초가를 수공예품으로 제작하여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윤홍씨 외에 우수상에는 이정숙씨(44·여·한림읍 한림리), 조주현씨(29·여·한경면 용당리)가 선정됐으며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인 홍산원씨(84·여·구좌읍 행원리)는 특별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북군은 노어촌지역 주민의 정보활용능력 강화를 위해 정보화마을 조성사업, 마을정보센터 구축, 주민정보화 교육 등 지역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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