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비롯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로스쿨은 현행 법조인 양성제도로는 법학교육과 사법제도의 연계가 부족해 대학에서 충실한 법학교육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현실에서 마련된 제도.

무엇보다 복잡한 법적 분쟁을 전문적.효율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는데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자에게 전문적인 법률이론과 실무에 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제주에서는 29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양대성 제주도의회의장이 "제주도에 반드시 로스쿨을 유치하겠다"며 관심을 고조시켰다.

때마침 2009년 3월에 문을 여는 로스쿨에 대한 적잖은 관심을 풀어줄 자리가 마련된다.

조선일보 교육법인 ㈜맛있는공부와 법문사가 조선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전북, 충남, 제주를 순회하고 있다.

최근 로스쿨법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09년 3월 개교를 앞둬 대학생과 직장인은 물론, 일반 중고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이번 설명회는 로스쿨 입학과 관련한 최신 정보와 로스쿨 입학시험인 리트(LEET)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제1부에선 '로스쿨'에 대한 일반론으로 각 대학의 법과대 교수및 전문가가 맡고, 제2부 '리트'에서는 PSAT 언어논리 전문가인 이시한 ㈜리트스터디 대표가 강연할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문제에 대한 정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로스쿨' 자체보다 '로스쿨에 들어가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전문학원측에선 지난 7월 국회법을 통과한 이후 로스쿨 준비생에 대해 전문기관에서는 5만명에서 10만명의 인원이 로스쿨을 준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로스쿨가이드 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 문의=02-577-6406. 온라인 접수(www.leetstud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