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중섭예술제 축하공연 열려
9일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앞마 당에서 열린 '제10회 이중섭예술제' 축하공연에서 서귀포어린이무용단은 머
아마 이중섭 화가가 살아 있어더라면 얼굴에 함박 미소를 띄고 바라보았을 아름다운 몸짓이었다. 어린 무용가들은 각자 준비한 종이배에 꽃잎을 실어 대예술가의 영혼에 띄워 보내는 의식을 끝으로 자신들의 공연을 마무리 했으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무용을 안무한 한국무용협회서귀포지부 김민정 지부장은 오늘 이중섭예술제를 맞이해 이중섭 화가를 기리는 마음으로 배에 영혼을 담아서 꼭 살아 계신분처럼 저희 마음과 느낌을 가지고 배를 띄웠고 꽃은 이중섭 화가의 아름다운 그림과 저희의 지금 아름다운 모습이 일치하라는 염원을 담아 무용을 안무했다고 설명했다.
안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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