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이중섭예술제 폐막…"종합예술의 장으로 발전시킬 것"

   
 
 
불꽃처럼 살다간 천재화가 이중섭을 기리는 예술제가 모듬북 공연으로 4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9일 오후 6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부는 문화백일장 및 학생미술실기대회 시상식과 모듬북 공연, 제주민요 공연 등으로 제10회 이중섭 예술제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국악협회서귀포시지부가 참여했는데 모듬북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가슴에 이중섭의 열정을 울림으로 전달해 주었다.

이연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부장은 "10회째를 맞는 이중섭예술제는 그동안 해마다 이중섭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를 잡고 진행돼 왔다"며 "이중섭예술제는 이중섭의 예술혼을 기리는 추모의 장이자 그의 고귀한 예술정신을 조명하고 오늘에 되살리기 위한 의지와 노력의 발로"라고 말했다.

이어 "이중섭은 화가였지만 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춤, 노래, 연극 등을 통해 이중섭예술제를 종합예술의 장으로 승화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강방옥·이숙자씨의 제주민요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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