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유시민 후보 부인 한경혜씨 12일 모교 제주여중 특강

대통합민주신당 제주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시민 후보의 부인 한경혜씨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에서 남초등학교와 제주여중 제주여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를 마친 한경혜(45)씨는 12일 저녁 제주시 한림읍 소재 신이시돌 연수원에서 MT에 참여하고 있는 모교 후배인 제주여중 1학년생을 대상으로 ‘섬에서 나서, 뭍으로, 그리고 유럽으로’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한씨는 제주여중, 제주여고시절의 학창생활과 제주전체 예비고사 수석에 얽힌 에피소드, 대학시절 청년 유시민과의 만남, 늦게 시작한 석·박사과정에 대해 한 시간 반 동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특히 평등한 부부관계의 시작은 민주주의의 시발점으로 청소년기 때부터 여자라고 모든 집안일을 부담하는 몸에 나쁜 습관을 고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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