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건방지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땅벌파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땅벌파 행동대원인 양모씨(34)를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4월 서귀포시 서귀동 모 단란주점에서 변모씨(32)가 홍모씨(43)와 함께 술을 마시다 전화로 자신을 불러 합석한 자리에서 “건방지게 전화로 불러내어 술을 먹자고 하느냐”며 맥주병과 컵을 던지고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태를 입힌 협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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