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의원, 내년 정부예산 190억 증액 요청
제주출신 의원, 내년 정부예산 190억 증액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당 정책위원장과 간담회…공공기관 제주특성 맞는 '집단이전' 건의

제주출신 열린우리당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의원은 9일 오전 홍재형 정책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중 아직 반영되지 않은 지역현안 사업비 19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제주도 특성에 적합한 혁신도시형태의 집단이전 기관고 개발적 이전희망 기관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열린우리당 정책위원장실에서 홍재형 정책위원장을 만난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의원은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이 반영이 되긴 했으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제주 생물종다양성 연구소(10억원) ▲북제주군 하수종말처리장(100억원) ▲제주평화포럼 사업(2억원)에 대해 원활한 사업집행을 위해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2005년도 정부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사업 중 ▲동북아평화군축센터 설립사업(20억원) ▲첨단과학기술단지 ▲국가대표 순환경기장(25억원) ▲제주하수처리장 대체에너지사업(26억8천만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 과정에서 관련 부저에 강력히 요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출신 의원들은 또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제주도 특성에 맞게 혁신도시 형태로 공공기관을 집단이전 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제주출신 의원들이 제시한 이전대상은 문화관광혁신도시를 위해 ▲관광공사 ▲문화콘텐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예술진흥원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또 해양수산혁신도시 차원에서 ▲해양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굴깁애양조산원 ▲국립수산물품질감사원 ▲해양오염벙제조합 ▲선박검사기술협회를 제주로 이전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IT 혁신도시 차원에서 ▲소프트웨어진흥원 ▲정보문화진흥원 ▲정부전산정보관리소 ▲정통부전산관리소 ▲한국전산원 ▲소프트웨어공제조합도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차원에서 추진되는 '세계 평화의 섬' 지정과 관련해 ▲한국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국방대학교 ▲통일교육원 ▲외교안보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대한적십자사를 집단적으로 이전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제주 의원들은 또 이들 기관 중 집단이전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한국관광공사 ▲국토연구원 ▲해양연구원 ▲국제협력단 ▲국립종자관리소는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재형 정책위원장은 "정부 예산편성상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있으나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요구한 내용이 다 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배석한 전문위원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또 홍 위원장은 행정수도 추진일정의 차질로 균형발전위원회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선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 간의 간담회를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