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제주지역 언론노동조합협의회(의장 송원일.이하 제주언노협)는 5일 태풍 '나리'로 윤전기가 침수되는 등 수십억원의 피해를 본 한라일보사(대표이사 강만생)를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신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KBS, MBC, CBS, JIBS, 제민일보, 한라일보 노동자들과 언론계에 종사하는 인터넷 신문사 개인회원으로 구성된 제주언노협은 지난 2003년 10월 제주지역 언론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언론 민주화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라일보사는 윤전기 등 시설이 집중된 지하실이 모두 침수돼 자체 인쇄시스템이 불가능한 상태로 외주인쇄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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