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건 과제 선정, '전국 1위' 목표로 성별영향분석 시행

   
 
 

제주도는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해 도지사의 선거공약의 실천 여부 및 도정 정책 등 모두 50건의 성별 영향평가 과제를 선정, 성별영향평가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4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성별영향 평가과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의 성차별성을 제거, 남성과 여성 모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여성과 남성의 공동 참요와 균등한 발전 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

제주도는 정책입안 및 결정, 정책집행, 정책 평가과정에서의 성차별적인 요소를 찾아내고 이에 대해 수정, 보완하고 대안정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단계에서 양성평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성별영향평가 주요 지표 및 점검사항은 ▲성별통계의 생산.활용 ▲정책의 성별 관련성 ▲정책결정과정의 양성평등 참여 ▲예산편성의 양성평등성 ▲정책서비스전달방식의 양성평등성 ▲정책홍보방식의 양성평등성 ▲정책수혜(예산배분 결과 포함)의 양성평등성 ▲정책영향의 양성평등성 ▲평가결과 정책 개선방안 등이다.

제주도 여성정책과는 "성별 영향평가에서 전국 1위를 목표로 50개 과제를 선정했다"며 "성별영향평가 방법에 의해 엄정한 평가 결과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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