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UCLG아태지부 피터 우즈 사무총장

▲ 피터 우즈 UCLG 아태지부 사무총장
UCLG(United Cities & Lcoal Governments) 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별로 7개지부와 규모에 따른 metropolis 지부를 합하여 8개 지부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부의 'Peter Woods' 사무총장 인터뷰를 통해 UCLG 아태지부의 활동과 향후 계획을 알아본다.

- UCLG ASPAC 지부를 소개해 달라.
“UCLG ASPAC (United Cities & Local Governments Asia Pacific Region) 은 전 세계에 있는 UCLG의 8개 지역연합체 중 하나로 본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다.  UCLG ASPAC은 지방자치에 초점을 맞추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이 중앙정부와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문화적다양성의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1년에 두 차례 정규회의를 개최해 아·태지역의 국제적인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계회의에 바탕이 되는 정규 회의를 1년에 2번 갖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UCLG ASPAC은 지방과 중앙과의 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관심이 많다. 이를 위해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총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단위로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회의도 열고 있다. 지방정보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판물발간 및  연구를 장려하며 지방정부의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UN, 지방자치 관련 대학, 정부후원기관, 캐나다지방자치연합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방자치 활동 단체, 지방정부연합포럼 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 UCLG ASPAC 지부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는 분야는 무엇인가?
“UCLG ASPAC은 UCLG 프로그램 중 ‘지방정부 의사결정 단계에서의 여성’과 세계적 보고서와 웹 검색, 도서관 시설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방정부의 민주화와 분권화를 위한 국제적 관측’프로그램에 특히 열중하고 있습니다. UCLG가 추진하는 일은 ASPAC지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지역들과도 밀접한 연계를 통하여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관련 직원과 정치인이 다른 지방정부의 환경에서 실제 경험을  할 수 있는 파견근무를 장려하고 있다.현재, 호주의 고위 직원이 인도네시아에 파견되어 일을 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인도네시아 직원이 호주로 교환파견 되도록 하는 토론이 진행 중이다. 지역 내에서 이런 활동이 성공적으로 확대된다면 더욱 더 장려할 것이며 자문기관들의 도움도 요청할 예정이다.

UCLG ASPAC 전략적 계획의 기본 원칙은 회원들뿐만 아니라 NGO와 정부기관, 사설기관과도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가능하도록 국제적 이해와 연계를 증진 시키는 것이다. 이 원칙에 따라 우리는 UNESCO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반인종차별을 위한 도시연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장려하고 있다. 지방 정부는 현재 사회적 환경에서 조화를 추구하고,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다.”

- UCLG ASPAC의 앞으로의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의 임무는 인류의 상호작용을 장려하고 이를 위해 함께 할 회원을 늘리는 것이다.  UCLG ASPAC에 직접 가입하거나 지방정부의 하부 단체를 통해 가입한 도시, 지방자치제, 지방정부는 약 5000개에 달하고 있다. 거대한 회원을 갖고 있는 UCLG ASPAC은 UN이나 EU와 같은 거대한 국제기구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UCLG ASPAC에 가입한 대도시들은 하나의 가입비로 대도시 협회에도 자동 가입되어 두 단체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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