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건강·음식축제’ 13~14일 월드컵경기장 광장…요리경연·전시회·체험행사 ‘풍성’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지정을 기념한 ‘2007 건강 및 음식축제’가 주말(13~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3일 건강도시 제주 2주년 기념식과 실외금연구역 지정 선포식에 이어 도민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음식축제는 제주청정 자연의 맛을 ‘세계인의 장수식품’으로 개발, 육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제주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요리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요리경연대회는 읍면동 경연(13일 오전 9시30분)과 학교학생경연(13일 오전 9시30분, 14일 오전 10시), 음식점 경연(13~14일 오전 10시), 관광향토음식 경연(13~14일 오전 10시) 등으로 나눠 제주의 맛을 뽐내게 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 향토음식 만들기(14일 오후 2시), 관람객 요리 만들기 및 학생 요리이벤트, 시식 코너 운영 등 체험행사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요리전시관에서는 제주향토음식과 웰빙음식, 세계음식 등 800여점의 요리가 관광객들로의 눈을 사로잡게 된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건강체험관이 운영돼 도민 및 관람객에 대한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 등이 이뤄지고, 슛돌이축구대회, 태권도시범, 에어로빅 시범, 가족줄넘기, 여성건강증진 경연대회, 삼다가족 선발 대회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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