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제3회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지자체별 우수 또는 실패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는 지난 22~23일 서귀포 풍림콘도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에서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열병합 발전시설 설치 및 운영’을 출품해 산업자원부장관 상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 발표에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12개 단체에서 참가해 그 중 강원도 태백시가 출품한 ‘매봉풍력발전소 운영 결과와 국내풍력발전의 현주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 기존 보일러 연료로 만 사용되던 바이오가스(CH4)를 이용, 전기와 열을 생산하여 하수처리장내 소요 전력 공급 및 소화조 가온에 이용함은 물론 슬러지 발생량을 줄여 고유가 및 기후 변화 협약 등 국제 정세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역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한 내용을 발표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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