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예비후보.
김광수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6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우리가 살고있는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전통적으로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온 ‘돌담’의 특별한 의미를 살리는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돌담은 친환경이다. 최근 기업들의 ESG 경영을 내세우는 추세 속에 주변에 흔히 있는 재료로 건축 일부와 생활 환경의 경계로서 오랫동안 제주도민의 삶 속에 녹아든 현무암이야말로 앞으로 미래 교육의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높이가 낮지만 위압적이지 않고 하나하나 서로 기대가며 차근차근 올리며 지어야 하는 특성이야말로 교육계가 주목해야 할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의 교우관계부터 교원과 행정 등 교육계의 구성원들이 서로 맞대어 제주의 교육계를 이루는 모습과 닮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담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활용한 심성교육, 환경교육, 나아가 세부적인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성을 살리는 교육재료로서의 가칭 ‘돌담교육’을 활성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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