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과 학생으로 이뤄진 교육 공동체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차이를 인정하고 타인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간은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등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며 “학교는 물론 사회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즉 인권 존중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이 존중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른 것과 틀린 것의 구분이 필요하다. 우리는 종종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생각하는 실수를 하게 된다”며 “그 둘의 경계에 있어서 모호함은 곧 차별과 폭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간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최근 청소년들은 다양한 사회변화 속에서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지 못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소통 기반이 부족하다. 과거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 캠페인과 연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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