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예비후보
김창식 예비후보

김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사교육비 경감을 하는 방법은 '공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창식 예비후보는 "예산을 증액해 사교육비를 지원하고 방과 후 학교를 운영 하는 등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사교육비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올인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교육이 원격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사교육으로 의존하려는 경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창식 예비후보는 "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쌍방향으로 원격수업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며 "학생, 학부모들이 공감을 느낄수 있는 원격수업을 제공해 공교육을 활성화해서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장에게 학교경영에 대한 자율권을 주어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다양한 수업방법을 원격수업에 적용하며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학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어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원어민 교사를 활용하고, 학교마다 요청하는 예산을 적극 지원, 외부에서 유능한 강사를 초빙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자율권을 신장시켜 나가야 한다"며 "외부 강사 초빙도 자격 기준을 내세우지 말고 교수 기법과 경력 등 해당 학년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학교 선생님들의 면접과 의견을 반영하여 선발할 수 있는 개방된 채용 방법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지도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제도가 마련되면 교사들은 헌신적으로 정규 수업시간을 늘리고 정규 시간 이외에도 지도에 나서게 되어 공교육이 활성화되고 사교육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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