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라동 지역구에 출마한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는 10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공공재활영역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는 고령화 시대에 이미 진입했고 어르신들은 생활과 사회활동을 스스로 해야 하는 현실”이라면서 “특히 뇌출혈 등 심혈관계 질환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0세 시대 공공재활은 사회 필수 영역으로 도민에게 재활치료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하고 전문 재활치료를 제때 제공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제주권역재활병원에 대한 관심과 역할증대, 제주권역재활병원 확대와 도내 재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특히 도내 급성기와 아급성기 환자에 대한 적절한 전문재활치료가 제때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금 모습은 매우 아쉬운 지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급성기 아급성기 환자에 대한 전문재활치료 제공, 공공재활에 대한 제주도 관할 부서 지정 및 지원과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노인건강재활, 부족한 소아재활을 비롯한 재활 기회확대 등 재활치료 전체에 대해 제주도가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재활은 존엄있는 사회생활을 위한 의료영역이다. 도의원에 당선돼 재활이 필요한 도민에게 적절한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 건강권 증진과 존엄있는 삶을 위해 앞장서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